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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과 초등학생
    푸하하하 2021. 4. 2. 19:20

    <대통령과 초등생>

    문재인 대통령이 어느날 모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선생의 안내를 받아 어느 교실에 들어섰다.
    그가 교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인사와 함께 질문을 던졌다.

    문 :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 날 알아요?


    학생들 : (왜 왔어? 하는 듯이 탐탁치 않게)
            일제히 "네!"하고 합창했다.


    문 : 내가 누구지요?


    학생들 : (그러자 학생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며) 
          " 저요! 저요!" 참새처럼 짹짹댔다.


    문 : (손으로 가리키며)앞에 학생 말해봐요.


    학생A : 네, 잘 알아요. 뉴스에 나오는 거 자주 봤어요.


    문 : 그래 맞아! 그럼 내 이름이 뭐지요? 
           그 뒤에 손들고 있는 학생, 말해봐요.


    학생B : (벌떡 일어나며) 저새끼입니다. 우리 아버진 늘 
            그랬어요, 저새끼를 보면 밥맛없다고 했거든요.


    문 : (얼굴이 벌개지며) 아니 그거 아니구~, 
           (다른 학생들이 서로 맞추겠다며 손을 들었다)
           그 옆에 학생, 맞춰봐요.


    학생C : 답은 저새끼가 아니고 빨갱이입니다. 
            판사했던 어른이 그러던데요?
            (그러자 다른 학생들이 틀렸다며 저요저요 하면서 
            손을 흔든다)


    문 : 그래 저 뒤 학생 맞혀 보세요.


    학생D : (지적받은 학생이 자신있게 일어나더니) 
            제가 맞출게요, 저새끼가 아니고 개새끼입니다.
            테레비 나올 때마다 우리 할아버지가 
            그렇게 불렀어요.   화가 난데요.
           (문재인은 더욱 당황해 어쩔줄 모른다, 
            그러자 한 학생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학생E : 다 틀렸어요. 삶은 소대가리가 맞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님이 그리 말했답니다.
             (또 한 학생이 임의로 일어서서)


    학생F : 아니예요. 김여정이 얼마전 말했잖아요.
             특등 머저리라고요. 이건 진짜예요!
             엉뚱한 말만 하시니 머저리중 머저리아닌가요?

            (교장선생이 못참겠다는 듯이 나섰다)
    교장 : 자 자~ 여러분!
            여기 오신 분은 국민의 선거에서 뽑힌 
            이 나라 최고의 어른이십니다.그럼 그게 누구게요?


    학생들 : (다투어 각기 답을 외친다) 
            도둑놈! 사기꾼! 특등 머저리! 삶은 소대가리! 
            빨갱이! 거짓말쟁이! 저새끼! 개새끼!
          (문재인이라거나 대통령이란 말은 하나도 없었다) 

      교실 밖 복도에서 듣고 있던 오십 넘은 남자선생이
      중얼거렸다
      "그거  다 맞는 말이네" (끝)

      수정보충  2021.03.19  /  풍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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