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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그릇이 큰여인을 이곳에서 만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9. 15. 10:59

     

    나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 하는
    한여인을 이곳에서 보며 참 오리랖도 넓으시네 하며
    쓴웃음 지으며 평상시 잘 하던 댓글도 남기지 않고
    댓글수가 올라올때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옅보았습니다.

    그동안 친구의 딸이 저희집에 한달간 머물며 직장을 다녔습니다
    집과 직장이 너무 멀어서 힘들어 한다고
    쓰지 않고 있는 빈방과 욕탕, 화장실 있는
    이층에 살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에어컨, 전기사용, 물사용비만 받기로 하고
    편리를 봐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달동안 쓰는 방과 화장실을 청소를 않고,
    군거질을 하며 쓰레기도 버리지 않고 하여 벌레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더 있기를 바랬는데 도저히 못 참아서 돌아가기를 바라고
    친구에게 연락해서 나하고 성격이 안 맞아서 불편하니 데려가라 하였는데
    딸과 예기를 하더니
    한달 후에 가고 싶다고 한다는것을
    안된다고 보냈습니다 .
    그러고 난후 좋은 글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좁은 사랑으로 희망이라는 것을
    보아야 도움을 주는 얄팍함을
    스스로 책망하였습니다.
    높이 계신분께 나 자신을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로 항상 뉘우치고 도움을 청하면서도요....ㅠ
    다른사람에 부족함, 연약함에는 토를 달았습니다 .

    깊은 바다보다 깊고, 높은 하늘보다 드높은 그 사랑을 느끼며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만들고자 찾아가는 그 사랑에 고개를 숙입니다.

    삶의 이야기는 배울것도 많고 또한 부족함을 일깨워주는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쥴리강 원글보기
    메모 : 그릇이 큰 여자가...나라고 말 못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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