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 따님이 밀접 접촉자란다.
기분 때문인지 몸도 안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따님은 검사를 받고
내일 나올 결과를 기다리는 데
어제 따님과 같이 저녁을 드셨다며
그 소식을 받자마자 대표는 방문을 닫고
휴대폰으로 내게 전화 해서는
자초지종을 말하며
자기 방에 들어오지 말고
약국에 가서
진단키트와 타이레놀을 사오라고.
마스크를 하고
다녀본 약국
어느 곳은 진단키트는 물론이요
타이레놀도 없는 곳이 많았다.
한 약국에서
방금 도착했다며 박스를 열어서 진단키트를 파는데에도
한 사람에게 많은 양을 줄 수 없다고.
그건 타이레놀도 마찬가지.
대표는 카톡에
진단검사기 메이커까지 적어주며 가급적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를 사오라고 했다.
세군데 약국을 들러서
한곳에서 마침 휴마시스가 있어서 그걸 사가지고 들어왔더니
다른 약국을 알려주며 거기가서 더 사오라고.
대표가 가보라는 약국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있다기에
거기서 에스디바이오 진다키트를 사왔다.
타이레놀 가격도 약국마다 다르고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도 가격이 제 각각이다.
7000원 7500원 포장단위에 따라 다르다.
내일 음성으로 나와야 할텐데...
코에 면봉 넣는 것
진짜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