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Mr. 플랑크톤에는 우도환 배우가 나온다.
제목이 별로 당기지 않아서 스킵했다가
보게 되었는데
예상을 초월해서 재밌다.
그것도 무척 재밌다.
회사 일만 아니면
몰아보기를 했을 텐데.
그런데
보면 볼수록
우도환배우에게서 다른 배우가 오버랩된다.
그게 누구냐면
거 있지 않나 혜리 전 남자 친구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혜리를 썼을 뿐인데
류준열이 따라붙어 나왔다.
그렇다 류준열이다.
우도환에게는 류준열이 80% 들어있다.
진짜라니까
느낌이 비슷해.
극 중에 하는 짓이 비슷해.
Mr. 플랑크톤에 오정세배우가 나온다.
극 중 맡은 역할은 이유미
를 사랑하는 순정남 한의사
극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으로 불쌍해서... 너무 측은해.
그렇다고
우도환과 이유미는 안 불쌍하냐?
아니
겁나 불쌍해
불쌍해 죽겠어.
그럼에도 웃겨
엄청 웃겨
난 오늘부터 우도환팬이야
극 중에 주옥같은 대사가 많이 나와
이를테면
너는 머리를 모가지 중심 잡으라고 달고 있냐?
ㅋㅋㅋ
조폭형님 오대환이 부하에게 하는 말이었지.
오늘 밤을 새워 정주행 하고
다시 돌아올게
궁금하면 직접 봐!'내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남선녀 결혼식 (2) 2024.11.16 ㅡ잘한다는 말 (4) 2024.11.15 영웅시대 김장 봉사 (0) 2024.11.13 축복 대심방 (1) 2024.11.12 인도 유치원에 뜨개 모자 보내기 (2)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