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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양파과자는 다이소에서...내가 사는 이야기 2024. 11. 10. 22:13
휴일 오후에
넷플릭스 영화를 보려면
늘 매운 새우깡을 준비했었다.
그런데 최근 어쩌다 저 구운 양파 과자를 사 먹어보니
맛있다!
그것도 마트가 아닌 다이소에서 사게 되었는데
회사 근처 롯데마트에 갔을 때
구운 양파를 하나 사두려고 보니
아니 웬걸 다이소보다 390원이나 더 비싸다.
내가 중량을 착각했나 싶어
다이소에 가서 확인해 보니 똑같은 110g이다.
오늘은 마트 휴무일
교회에 다녀오는 길에
다이소 매장에서 구운 양파를 사려했으나
없다.
빼빼로 데이 전날이라
다이소에는 어린이 손님이 유난히 많았고
빼빼로와 초콜릿 매대 쪽이 붐볐다.
찾는 초콜릿이 없다며
자녀와 통화하는 엄마도 있다.
빼빼로는 내게 의미 없기에
그대로 통과했다.
오늘은 반쯤 남은 매운 새우깡이
내 영화 친구다.
앗!
신짱도 있네 (내가 산 것 아님)
우유 한 컵 옆에 놓고
새우깡을 먹으며 영화를 본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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